공부가 잘되는 나만의 장소를 찾는 법

공부가 잘되는 나만의 장소를 찾는 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직장인이 되어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집에서는 공부가 잘되지 않아 무작정 밖으로 나와서, 집 주변을 걷다가 카페가 보여서 들어갔는데 사람도 많고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좀 더 걷다 보니 또 다른 카페가 보였지만, 작은 카페라 자리를 차지하고 공부하기가 눈치 보일 것 같아 포기했었습니다. 공부할 만한 카페가 보이지 않아 ‘주변에 시립도서관 같은 곳은 없나?’라고 생각하며 스마트폰을 검색해봤지만 너무 멀어서 포기해서, 결국 다시 분위기가 어수선한 카페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려고 자리를 잡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때부터 공부를 할 수 있는 집 근처 카페 한두 곳과 시립도서관 한 곳 정도는 알아두게 되었습니다. 사당역 근처에 살 때는 주로 오전 7시에 문을 연 집 앞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공부했는데, 그 카페 같은 경우 일찍 가서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주로 비교적 조용한 2층 좌석을 선호했어요. 카페가 붐비는 날에는 골목에 있는 더 조용한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곤 했습니다.

학생 때는 주로 학교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니 공부 장소에 대해 고민할 일이 없지만 직장인의 경우 ‘어디서 공부해야 하는지’도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입니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법이 다르듯이 집중이 잘되는 장소도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마련입니다. 공부 장소에 따라 공부 효율이 좌우되므로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공부 장소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접근성: 20분 안에 걸어갈 수 있는가?
• 편의성: 화장실은 깨끗하고, 의자는 안락한가?
• 분위기: 집중할만큼 주위가 조용한가?
• 가격: 자주 이용을 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인가?
• 기타: 정기 휴무가 있는가?, 충분한 전기 코드가 있는가?

위와 같은 공부 장소 기준을 근거로 공부가 잘되는 나만의 장소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