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력은 업무를 하는 데도 중요하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암기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직장에서 소위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사소한 것까지 기억을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해야 할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면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암기력은 업무와 공부의 역량을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죽어라 암기해도 예상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암기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다음과 같은 잘못된 암기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베껴 쓴다

'깜지’라는 말을 한 번씩 들어보았을 텐데요. 일명 ‘빽빽이’라 불리는 이 공부법은 종이에 연필로 빽빽하게 단어를 써가며 암기하는 방식입니다. 옛날에는 학교에서 숙제로 깜지를 시킨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학생들은 깜지만 완성하고 전혀 실력이 늘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옮겨 적는 것에만 집중하고 암기할 내용을 머릿속에 기억해두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단순히 깜지만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공부를 하면 팔만 아플 뿐, 공부한 시간은 길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한 번 외우면 다시는 보지 않는다

암기는 지루한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다 외웠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책을 읽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독일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에 따르면, 인간 기억의 50% 이상이 1시간 후에 잊혀지고, 80%는 7일 후에 잊혀버린다고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외워도 결국 잊어버리기 마련인데요. 그러므로 암기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억을 저장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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